[단독]서울대 총장 선거, 공대 교수 3명 출사표…후보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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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서울대 제29대 총장 선거에 공과대학 교수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의과대학 다음으로 전임교원 수가 가장 많은 공대에서 잇따라 후보가 나오면서 총장 선거 경쟁 구도도 한층 복잡해졌다는 분석이다. 12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초대 원장을 지낸 차상균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이번 총장 선거에 재도전한다는 뜻을 밝혔다. 차 명예교수는 2022년 치러진 제28대 총장 선거에 출마해 예비 후보자 4인에 포함됐지만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3위에 그쳤다.최해천 기계공학부 교수도 출마 의사를 굳혔다. 최 교수는 오세정 전 총장 재임 당시 연구부총장을 지냈다. 같은 기계공학부의 최만수 명예교수 역시 총장 선거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기준 서울대 전체 전임교원 2369명 중 공대 소속이 298명으로 의대에 이어 단과대학 중 전임교원 수가 가장 많다. 서울대가 법인화된 2011년 이후 치러진 세 차례의 총장 선거에서도 이사회에 추천된 최종 후보 3명 가운데 공대 출신 교수가 매번 포함됐다. 서울대 총장 선출은 4단계로 진행된다. 9월 9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가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 가운데 예비후보자 4명을 추린 뒤 교직원·재학생·교원 등으로 이뤄진 정책평가단이 10월 7일 정책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최종 후보 3인이 선정되면 이사회가 10월 말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출한다. 최종 선출된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12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홍림 현 총장을 비롯해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영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이준호 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교내에서는 아직 출마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인사들이 추가로 나설 가능성이 있어 최종 후보는 현재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추위는 20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뒤 31일 후보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단독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광화문에서 기고 오늘의 운세 김다인 기자 daout@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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