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이 방위산업 공부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았습니다. 방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기업 분석에도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28일 금융위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추진단과 산업은행 관계자들은 대전 ADD를 방문했습니다. 금융위에서는 손영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을 비롯한 소속 과장들이, 산은에서는 신혜숙 국민성장펀드 부문장과 산하 국장들이 참석했습니다.
1970년 문을 연 ADD는 우리나라의 핵심 방산 연구 기관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방산' 기술이 ADD에서 여럿 나왔습니다. 폴란드에 수출된 K-2 전차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 수출된 천궁 II 미사일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국민성장펀드 관계자들이 ADD를 찾은 이유는 방산이 투자 대상 업종에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금융위는 지난 14일 1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2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1차 프로젝트가 인공지능(AI) 중심이었다면 2차에는 방산을 포함해 바이오, 모빌리티 등 분야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이번 방문은 향후 유망한 방산 기업들을 발굴하고 분석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구 기관인 ADD는 실제 제품 생산은 국내 기업에 맡기고 있어 방산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대전은 2030년까지 대규모 국방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지역이기도 합니다.
금융위는 최근 산업 현장을 직접 찾으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생산적 금융 기조가 강해지면서 금융위의 산업에 대한 역할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국민성장펀드 관계자들은 이날 세종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AI 산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함께 듣는다는 차원입니다. 국민성장펀드는 2차 메가프로젝트로 각 세종 증설 등에 총 4000억원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 백브리핑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코너입니다. 공식 발표로는 보이지 않는 정책 배경과 시장 반응, 내부 분위기까지 더 가까이에서 전달하겠습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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