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연금 대투위, 운용사와 사전공모 있었나…사실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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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단독] 국민연금 대투위, 운용사와 사전공모 있었나…사실조사 착수 업데이트 : 2026.09.23 16:29 닫기 국민연금공단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이 민간에 위탁 중인 대체투자 건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민간 자산운용사와 사전공모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연금은 내부 조사에 돌입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감사실은 준법감시인 A씨가 특정 운용사와 사전공모를 통해 대체투자위원회 표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제보를 받아 이날부터 사실조사에 나선다.지난 7월 국민연금은 대체투자위원회 표결을 통해 오피스 빌딩 ‘역삼 센터필드’의 위탁운용사(GP)를 교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센터필드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평가 가치 4조원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당초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은 센터필드 위탁운용사를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려고 시도했다.그러나 외부위원 등이 포함된 대체투자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이를 제지했다.이 과정에서 국민연금 준법지원실은 자산의 실제 매각 없이 운용사를 교체해 성공보수와 지분이익을 지급하게 되면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표결 결과 대체투자위원회는 센터필드 운용사를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했던 자산 매각 쪽으로 방향이 기운 것이다.대체투자위원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위원장이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준법감시인은 대체투자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지 않는다.이번 조사에서 감사실은 준법감시인이 이지스자산운용과 사전공모를 진행해 대체투자위원회 표결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살펴볼 전망이다. 준법감시인은 기금운용 과정에서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임직원 이해상충 문제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국민연금 감사실은 다음달 8일까지 해당 사안을 살펴본다. 사실조사에서 혐의점이 발견되면 정식 감사로 전환될 수 있다. 사실조사는 감사 전에 진행하는 예비조사 성격이다.국민연금은 내부조사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대체투자 건에 대해 민간 자산운용사와의 사전공모 의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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