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韓, 블룸버그채권지수 선진국 승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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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증시 성장 전략 [단독] 韓, 블룸버그채권지수 선진국 승격 추진 업데이트 : 2026.10.28 12:32 닫기 WGBI 편입 이어 채권시장 선진화 속도블룸버그와 협의…내년 초 재분류 검토노르웨이 국부펀드 등 투자 확대 기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이어 블룸버그 채권지수에서도 한국 국채가 선진국 지위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선진국으로 승격되면 글로벌 연기금과 국부펀드 등 해외 대형 기관투자가들의 한국 국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블룸버그와 한국 국채의 선진국 재분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내년 초 국가 분류 정기 검토에 나서는 과정에서 한국의 선진국 재분류가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블룸버그 글로벌 종합채권지수(Global Aggregate)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의 WGBI, JP모건의 신흥국 국채지수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힌다. 세계 주요 국채와 회사채를 포함한다.블룸버그는 글로벌 종합채권지수에 한국 채권을 편입하고 있지만, 국가 분류에서는 여전히 신흥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국채는 블룸버그 신흥국 채권지수에도 포함돼 있다.블룸버그는 지난 2024년부터 한국의 신흥국 분류 변경 여부를 검토해 왔다. 지난해 2월 한국과 체코, 이스라엘, 대만 등 4개국의 국가 분류를 검토 대상으로 명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기존 신흥국 분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다만 이들 국가가 세계은행(WB) 기준 고소득국이자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선진경제에 해당한다는 점을 인정해 향후 선진국 재분류 가능성을 열어뒀다.한국 국채가 선진국으로 재분류되면 신흥국 채권 투자를 제한하는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국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하거나 신흥국 채권을 투자 벤치마크에서 제외한 글로벌 연기금과 국부펀드 등이 대표적이다.2019년 떠났던 노르웨이 국부펀드…韓 국채 수조원 재매수 기대대표적으로 글로벌 3대 연기금 중 하나로 꼽히는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정부연기금글로벌)는 2019년 채권 투자 벤치마크에서 신흥국 채권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시 블룸버그 기준 신흥국으로 분류됐던 한국 국채도 벤치마크에서 빠졌던 바 있다.실제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한국 국채 보유액은 2019년 말 490억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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