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기술중심 혁신DNA’ 강화
로봇-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미래 전략기술 개발 상황 매주 점검
재계 “가정용 로봇 트렌드에 큰 관심”… 주력 가전도 신사업 강화 체제 개편
● 주3회 기술점검 시작한 CEO
LG전자 사업기술 점검회의의 단골 아이템은 로봇이다. 재계 관계자는 “류 사장은 글로벌 로봇 산업 중에서도 특히 LG전자가 미래 동력으로 낙점한 ‘홈(가정용) 로봇’ 트렌드에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류 사장은 CEO 취임 직전 HS(가전)사업본부장일 때 회사가 올 초 선보인 홈 로봇 ‘클로이드’ 개발을 주도했다. LG전자가 생활가전에 강점을 갖는 기업인 만큼 가정용 로봇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 위상 격상된 신사업 부문
LG전자는 류 사장이 취임한 후 주력 조직인 HS사업본부 내에서 새 먹거리를 찾는 신사업 조직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중심의 HS사업본부는 LG전자 각 사업본부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약 30%)을 차지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HS사업본부 산하 4개 부서 중 신사업 비중이 큰 부품솔루션과 빌트인쿠킹 사업부를 선임급 임원이 맡으며 위상을 높인 것이다. 김철 부품솔루션 사업부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부품솔루션 사업부는 주로 세탁기용 모터, 냉장고용 컴프레서를 담당하는 조직이었지만, 최근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피지컬 AI 시대 유망한 후방 산업으로 꼽힌다.최성봉 전무가 이끄는 키친솔루션 사업부 내 빌트인쿠킹 사업 담당도 별도로 분리돼 빌트인쿠킹 사업부로 격상됐다. 식기세척기, 오븐 등 주방가전에 특화한 빌트인쿠킹 사업부는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세탁기, 냉장고 등에서 북미 1등을 차지한 LG전자는 현재 3위인 주방가전에서 성장 활로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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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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