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LA다저스만 만나면 작아진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 0-7로 졌다. 이번 시즌 다저스 상대로 3승 7패, 다저스타디움 원정에서 1승 3패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던 이들은 이날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87승 70패에 머물렀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컵스가 나란히 패하며 와일드카드 1위부터 3위 세 팀이 나란히 동률 기록했는데 샌디에이고는 상대 전적에서 밀려 3위가 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이기면서 두 팀의 격차는 4게임 차로 좁혀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여전히 2다.
선발 제외된 송성문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대수비보다 대타가 필요했고, 사마드 테일러, 이던 살라스 등이 투입됐다. 마지막 9회에는 좌완 잭 드라이어 상대로 우타자 제이스 보웬이 다섰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이클 킹이 4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2회가 가장 아쉬웠다. 2사 만루에서 토미 에드먼, 무키 벳츠를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며 실점했고 프레디 프리먼에게 2타점 적시타 허용했다. 4회 다시 한 점을 더 내줬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6회 에드먼, 7회 윌 스미스가 아치를 그리며 격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불펜 게임을 했다. 브록 스튜어트를 시작으로 여덟 명의 투수를 투입했고 무실점 합작했다. 저스틴 로블레스키, 사사키 로키 등 선발로 나서던 투수들도 이날 불펜 등판하며 포스트시즌을 위한 오디션을 봤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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