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를 끈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36)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체중 조절 중인 규현은 음식을 요리할 때 주로 저당 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규현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충격주의 규현의 냉장고를 가득 채운 물건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규현은 “제가 다이어터니까 알룰로스나 저당 조미료들이 집에 많다”고 했다.
실제 규현의 냉장고에는 저당으로 된 마요네즈, 머스타드, 양념치킨 소스, 딸기잼, 고추장,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다.
규현처럼 체중 조절을 하고 싶거나 당뇨 위험이 있다면 저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규현이 설탕 대신 요리에 활용하는 알룰로스는 일종의 대체당이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설탕과 같은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한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또 설탕이 몸에 들어오면 소화와 배출을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쓰여 노화가 앞당겨진다. 비만과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올라가고, 인지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