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최지훈. 사진제공|SSG 랜더스
[인천=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아닌 건 아닌 거니까요.”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55)은 8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지난 7일 경기에서 나온 안일한 외야 수비 장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상황은 이랬다. 7일 SSG 선발투수로 나선 타케다 쇼타는 1회초 이닝 첫 타자 오재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요나단 페라자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문제는 다음 상황이었다. 중견수 최지훈(29)이 페라자의 타구를 잡아 내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다소 느린 플레이를 했다. 이를 확인한 페라자는 곧바로 틈을 파고들며 곧바로 2루를 노렸다. SSG 내야진은 재빨리 페라자의 추가 진루를 막으려 했지만, 페라자는 이미 2루에 도착한 뒤였다.

이숭용 SSG 감독. 뉴시스
단타가 순식간에 2루타로 바뀌며 득점권에 주자가 위치하게 된 상황. 타케다는 이후 문현빈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까지 했다. SSG로선 최악의 상황이 나온 셈이었다.
이 감독은 8일 “나오지 말아야 하는 장면이었다. 1년, 아니 야구를 하면서 그런 플레이는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최)지훈이도 잘 알고 있을 거라 따로 얘기하진 않았다”고 먼저 말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1루·외야 코치를 맡고 있는 윤재국 코치를 불러선 ‘엄중 경고’를 날렸다. 이 감독은 “코치들이 피드백을 잘 줄 것이라 본다. 윤 코치에겐 ‘다시 한번 이런 게 나오면 가만히 안 두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윤 코치와 최지훈 모두에게 보내는 말이다. 최지훈 본인도 죄송하다고 말하더라. 왜냐하면 아닌 건 아닌 거다. 계속 인지하고, 공부를 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어린 친구들도 그렇고 다시는 그런 안일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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