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중학개미 "아마존보다 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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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한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 집중 투자하며 '중학개미의 귀환'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홍콩과 중국 증시에서 약 7479억원을 순매수했고, 특히 알리바바에 1250억원을 투자한 반면 아마존에는 1200억원을 매입한 데 그쳤다.

이달 들어 알리바바에 대한 순매수는 4000만달러를 넘은 반면 아마존은 순매도로 전환하여 831만달러를 처분하는 등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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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알리바바 4천만弗 순매수
아마존은 831만弗 순매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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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국 증시가 두드러지게 성장하자 한국인 투자자들도 뭉칫돈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등 '중학개미의 귀환'이 부각되고 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홍콩 증시와 중국 증시에서 5억877만달러(약 74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중화권 증시에서 6억달러에 가까운 매도 우위를 기록하는 등 2022년부터 순매도세를 지속하던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중국 주식을 쓸어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달에는 결제일 기준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를 8500만달러(약 1250억원)어치 매수했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은 8124만달러(약 1200억원)어치를 매입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아마존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보관금액 10위권에 들었지만 이달 들어 26일까지 알리바바를 4000만달러 넘게 순매수하는 동안 아마존은 831만달러어치를 순매도한 상황이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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