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명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탈출한 사슴들은 수사슴 1마리를 비롯해 암사슴 2마리, 새끼 2마리로 이들은 농장에서 약 400~500m 떨어진 야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 농장주 A 씨가 “직접 찾아보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수색은 한때 중단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 10시께 시와 소방당국이 협의를 거쳐 수색을 재개했고, 약 1시간 만에 드론을 통해 사슴 무리의 위치를 확인했다.
수색에는 시 소속 드론 1대와 소방 드론 2대 등 총 3대가 투입됐다. 현장에는 시 관계자 30여 명과 소방 인력 2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광명소방서를 비롯해 경기 부천소방서, 서울 구로소방서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다.당국은 사슴 무리와 일정 간격을 유지한 채 농장 쪽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포획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들 사슴은 지난 15일 농장 우리를 벗어나 탈출했다. 농장주 A 씨는 탈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일주일이 지난 22일 낮 12시 30분께 119에 신고했다. 농장주 측은 먹이가 떨어지면 사슴들이 다시 우리로 돌아오는 습성을 고려해 상황을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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