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0314 보조배터리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김윤아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뇌 신경마비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김윤아는 “2011년 자우림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 신경마비가 왔었다. 나는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뇌 신경마비로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김윤아는 지난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한 일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도쿄 시부야 duo MUSIC EXCHANGE에서 열린 ‘JAURIM Concert in JAPAN 2025 TOKYO EXPRESS’ 공연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발언으로 인한 사전 우려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현장 혼란 없이 마무리됐다.
자우림은 22일 뉴욕 맨해튼 더 타운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돌연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