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팬들의 댓글을 읽다가 눈물을 흘렸다.
유승준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이제부터 제가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을 위해…유승준 Q&A 시작합니다”라는 영상에서 팬들의 댓글을 읽다가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두 딸을 키우는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팬은 “언론에서 유승준 형님 뉴스가 계속 나올 때 저도 심하게 욕했던 사람 중 한 명인데 인생 살다 보니까 내가 그때 왜 형님을 사람들과 같이 욕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후회와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썼다.
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을 텐데, 죄송하다. 한국에서 꼭 뵙고 싶다”고 했다.
이에 유승준은 “감사하다. 저한테 죄송할 필요 없고, 제가 죄송하다. 그런 기억을 남겨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기회가된다면 좋은 추억만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팬은 “승준이형 91년 꼬맹이가 이렇게 나이 먹었습니다. 어릴 때 승준이 형 금연 캠페인 브로마이드 집에 걸어두고 이 형처럼 되고 싶다고 한 게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항상 힘들고 지칠 때 승준이형의 연가 노래를 듣고 잘 이겨냈습니다. 지금도 연가는 저의 최애곡입니다”라며 “형 제발 꼭 한국에서 뵙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글을 읽은 유승준은 “이렇게 부족한데도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누군가에게 이렇게 좋은 영향이 되었다는 게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밖에도 많은 팬들이 유승준이 한국에 오길 간절히 바랐다.
1997년 ‘가위’로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후 유승준은 재외동포(F-4) 비자 발급을 두고 정부와 장기적인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LA 총영사관 측이 비자 발급을 거부함에 따라, 현재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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