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오는 6월 2일부터 영업점에서 갈아타기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농협은행은 29일 “가계대출 자율조치 차원에서 대면 전세자금대출 타행 대환을 일시 취급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을 통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현재 수도권 소재 2주택자 이상 주택구입자금 대출 취급을 제한하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최대 만기를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6월 실행분 모집인 대출 접수를 이날부터 중단했다. 모집인 대출 접수 한도가 소진돼 시행하는 일시적 취급 중단이다. 7월 이후 실행하는 대출과 6월 실행 예정인 집단대출은 계속 접수가 가능하다.
은행들은 영업점, 비대면, 모집인 등 채널별로 월·분기 한도 등을 설정해 가계대출 물량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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