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국민 눈높이 맞춘 청렴 정책 실행할 것”

4 days ago 6

나주 본사서 ‘청렴 옴브즈맨’ 신규 위원 위촉… 청렴·투명성 강화 목표

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제9기 ‘KRC 청렴옴부즈맨’ 신규 위원 위촉식. 사진 좌측부터 김성철 변호사, 권형하 노무사, 이광래 상임감사, 신은지 회계사, 이성수 세무사.

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제9기 ‘KRC 청렴옴부즈맨’ 신규 위원 위촉식. 사진 좌측부터 김성철 변호사, 권형하 노무사, 이광래 상임감사, 신은지 회계사, 이성수 세무사.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국민 눈높이에 맞춘 청렴 정책과 감사를 위해 제9기 ‘KRC 청렴 옴부즈맨’ 신규 위원 위촉식과 정기 회의를 지난 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4명에 대한 위촉식을 비롯해 2024년 자체 감사 결과 및 종합 청렴도 측정 결과 보고, 2025년 청렴 옴부즈맨 운영 계획 보고,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임감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KRC 청렴 옴부즈맨’은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국민 입장에서 공사 업무의 불공정 제도와 관행, 절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며 감사 활동에 자문을 제공한다.

공사는 2010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정기 회의 6회와 소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사업 운영과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조언과 권고를 받았다.

이광래 상임감사는 “청렴 옴부즈맨 제도는 업무 투명성을 높여 국민 신뢰를 얻고, 내부에서 발견하기 힘든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위원들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해 더 공정하고 청렴한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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