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尹구속 심사로 방송 중단→재개..에일리 "♥최시훈과 살림 합쳐"[종합]

7 hours ago 4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놀면 뭐하니'가 방송 중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윈터송 리메이크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위해 '겨울 드림걸즈(이미주, 박진주, 에일리, 해원)'가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가수 김조한, KCM, 존박, 에일리, 해원(NMIXX), 승헌쓰(재쓰비), 그리고 배우 송건희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까지 다채로운 목소리를 가진 이들이 윈터송 프로젝트에 함께해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초반부터 자막을 통해 "윤 대통령 측' '6시 50분 영장실질심사 종료'"라는 속보가 자막을 통해 계속해 비쳤다. 그러다 '겨울 드림걸즈'는 녹음 전 모인 장면에서 갑작스럽게 '놀면 뭐하니' 방송이 중단됐다.

이어 화면에 등장한 김경호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가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라며 특보를 이어갔다. 약 30분간 뉴스 특보가 이어진 후 앵커는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정규 뉴스를 통해 전해드리겠다"라고 예고했고, 곧이어 '놀면 뭐하니?'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이어진 방송에서 드림걸즈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선물을 에일리에게 건네며 브라이덜 샤워 파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브라이덜 샤워의 마지막 깜짝 선물로 최시훈의 영상 편지가 도착하기도.

그는 에일리에게 "소소한 이벤트를 해줄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좋았어. 앞으로 시작되는 우리의 인생 2막. 지금부터는 내가 자기를 영원히 지켜줄 거고 항상 곁에 있을 거고 누가 괴롭히든지 내가 다 혼내줄 것"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최시훈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 에일리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최시훈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최시훈이 차 안에서 찍은 영상 편지를 본 유재석은 "차량용 블랙박스로 녹화한거냐"라며 딴지를 걸었다. 이에 에일리는 "저희가 지금 살림을 합쳤다. 계속 붙어 있어서 몰래 차에서 찍은 것 같다"라고 해명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