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50대 동생·친형 부부 숨진 채 발견…“시신서 타살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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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서 50대 동생·친형 부부 숨진 채 발견…“시신서 타살흔 발견”

입력 : 2026.05.29 13:39

[연합뉴스]

[연합뉴스]

충남 논산에서 50대 남성과 그의 친형 부부가 각각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형제간의 금전 갈등 탓에 벌어진 살인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9일 충남논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7시쯤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50대 A씨를 수색하던 중 논산시 연무읍의 한 논두렁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현장에는 농약 통이 함께 놓여 있었다.

이어 경찰은 최초 실종 신고를 냈던 A씨 아내를 상대로 행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무읍의 한 주택 창고를 수색했고 그곳에서 A씨의 친형 B(50대)씨와 형수 C(50대)씨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생 A씨는 평소 친형 부부와 금전적인 문제로 심한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형 B씨 부부의 시신 여러 곳에서 심한 훼손 등 뚜렷한 타살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A씨가 친형 부부를 살해한 뒤 스스로 음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범행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남은 가족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인 A씨 아내의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인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며 “추가 조사 후 특이점이 없으면 피의자인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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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서 50대 남성과 그의 친형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형제 간의 금전 갈등이 살인 사건의 원인일 가능성에 주목하며, 동생 A씨가 형 부부를 살해한 후 음독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범행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있으며, 사건은 최종적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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