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딥시크①]212억원 수주잔고의 이면…누적 납품 19%·확정 매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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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03 오전 8:52:02 수정 2026-09-03 오전 8:52:02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08월31일 08시5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376930)의 올해 상반기 말 수주잔고가 212억원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실제 납품된 금액은 전체 수주액의 18.7%에 그쳤다. 남은 수주잔고도 전액 확정 발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실제 매출로 얼마나 전환될지는 불투명하다.노을의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 현황 (자료=노을)212억 수주잔고 뜯어보니…실제 납품은 49억27일 노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회사의 수주총액은 261억원, 기납품액은 49억원, 수주잔고는 212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주총액 대비 누적 납품률은 18.7%이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28억원보다 52.4% 감소했다.수주잔고 212억원을 향후 확정 매출로 그대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확인됐다. 노을 관계자는 “모든 계약의 잔여금액이 동일한 조건의 확정 발주 또는 즉시 집행 가능한 구매의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납품은 개별 계약에 따른 고객의 발주, 현지 인허가, 예산 집행, 납품 및 검수 일정 등의 조건에 따라 진행된다”고 말했다. 최소구매수량(MOQ)이나 미발주 시 위약금 등도 계약마다 달랐다. 노을 관계자는 “최소구매수량, 미발주 시 책임 및 위약조건 등은 계약별로 상이하다”면서도 “개별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거래상대방과의 비밀유지의무 및 영업정보에 해당해 세부적으로 안내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장기간 납품이 지연된 계약도 적지 않다. 특히 2023년 8월 체결한 66억원 규모 계약은 반기 말까지 누적 납품액이 7억원에 불과했다. 수주잔고는 58억6800만원으로 전체 계약금액의 88.8%가 남아 있다. 계약상 납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이에 이데일리가 연내 해당 계약의 잔여 물량 전액이 매출로 인식될 것인지 질의하자 회사 측은 “잔여 수주금액 전액이 연내 매출로 인식될지는 고객의 발주와 현지 사업 일정, 납품·검수 및 대금지급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현재 시점에서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다른 장기계약도 고객사 발주와 현지 사업 여건에 따라 납품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을 관계자는 “장기 수주계약의 납품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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