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2심 무죄에… 李 “檢패악질 편승해 공천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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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혐의 선고 관련 “선배님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업가로부터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04.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전 의원이 1심에 이어 2심도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다시는 국가 권력의 악용으로 무고한 국민이 희생당하지 않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면서 “선배님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노 전 의원에 대해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대학(중앙대) 선배님이자 몇 안 되는 정치적 조력자”라며 “항소심 판결로 다시 무죄가 선고됐지만 노 선배님과 민주당,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였던 2024년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현역이던 노 전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경찰 출신 이지은 후보를 공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정치검찰을 등에 업은 윤석열 정권이 집권한 후 2024년에 치러진 총선은 나라와 국민의 운명이 달린 중차대한 선거였다”면서 “전체 선거를 위해 정치검찰의 패악질에 편승해 읍참마속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김용중 김지선 소병진)는 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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