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장용준)이 부친상을 당했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월 31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을 지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지만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 관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다.
3선 국회의원(18·20·21대)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친윤계 핵심으로 꼽혔던 정치인이다.
아들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했지만 조건 만남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다.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리고 2년 뒤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를 받았으며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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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