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 文·정청래에 “검수완박, 盧 뜻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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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 첫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8. 뉴시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거론하며 “이 분들의 주장은 노 대통령의 뜻 또는 노 대통령의 정치와 전혀 다르다”고 비판했다.곽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형사소송법 통과 직후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한 문 전 대통령, 정 전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고 국민들을 기만하기 위해 노 대통령의 뜻과 정치를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해당 글에서 “오늘은 80년 동안 국민이 염원했던 수사·기소 분리 원칙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날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나는 날”이라고 한 정 전 대표의 발언과, “검찰개혁은 노무현 정부에서 첫발을 뗀 이후 단계적으로 진전시켜온 오랜 개혁 과제”라고 한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곽 의원은 이어 “노무현의 정치가 아닌 것을 노무현이 추구한 정치적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정치인 자신의 개인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노 대통령의 마지막 선택을 정치적 노리개로 쓰는 것이고 그의 이름을 한낱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또 “노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서 경찰이 독점적 수사권을 갖도록 추진한 적이 없다”며 “심지어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전면 폐지하고 경찰의 독자적 수사종결권을 부여해 달라는 경찰의 요구를 질타하기도 했다”고 짚었다.앞서 곽 의원은 지난달 31일 민주당 의원 중 유일하게 형소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지며 “곧 다가올 국민의 고통이 눈에 보이고, 국민의 눈물이 귀에 들리는데,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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