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동 창립자 헤이스팅스, 의장직서 퇴임…후임엔 호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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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트리밍 거인으로 성장시킨 주역”

넷플릭스 공동 창립자이자 25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리드 헤이스팅스 의장이 4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UPI에 따르면 헤이스팅스의 후임으로는 1999년부터 넷플릭스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이 호그 수석사외이사가 의장으로 선임됐다.

넷플릭스 이사회는 “호그의 귀중한 리더십과 이사회에 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며 “전략적 통찰력과 재무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 관리·기업 지배구조·인재 선발 및 관리와 같은 사안에서 독특한 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그는 1995년부터 벤처캐피털 회사인 테크놀로지 크로스오버 벤처스(TCV)의 창립 파트너로 재직 중이다.

앞서 헤이스팅스는 2023년 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 이사회 의장이 됐다.

넷플릭스는 4월 헤이스팅스가 자선 활동과 기타 개인적인 관심사에 더 집중하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헤이스팅스는 1997년 직장 동료와 함께 넷플릭스를 설립해 우편으로 DVD 배송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하고 넷플릭스를 글로벌 스트리밍 거인으로 성장시켰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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