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주요 라이브 게임이 2025년 새해에도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다수 안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PC방 통계 분석 플랫폼 ‘더로그’가 집계한 지난 15일 순위에서 ‘FC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이 인기 순위 톱10에 자리했다.
넥슨에 따르면 새해 첫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25TOTY’를 추가할 계획인 ‘FC온라인’은 업데이트를 앞두고 기대감을 모으며 6.63%의 점유율로 3위의 자리에 올랐다. ‘메이플스토리’는 한 번에 5레벨 상승이 가능한 ‘하이퍼버닝 MAX’를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성장 혜택을 지원한 결과 6.25%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 중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신규 시즌 ‘중천’에서 장비 시스템을 대폭 개편한 데 힘입어 업데이트 전일 대비 158%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한 후 현재까지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 시즌1: 아드레날린’을 시작한 PC방 전통 강호 ‘서든어택’과 8주 연속 업데이트 및 PC방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선보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10위권이다.
‘FC 온라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인기 걸밴드 QWER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로 네 차례에 걸쳐 특별 선물을 제공했으며 메인 이벤트 기간에는 ‘스페셜 코치‘, ’고가치 선수팩’, ‘수수료 쿠폰’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해 다수의 신규, 복귀 이용자가 유입됐다. 오는 1월 18일에는 2024년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클래스인 ‘25TOTY’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분기에는 신규 레전드 선수 프란츠 베켄바우어, 에스테반 캄비아소, 마루앙 펠라이니 등을 선보이고 ‘선수 컨디션 시스템’과 ‘감독 모드’의 개선도 예고한 상황이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NEXT’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1+4 레벨업’이라는 파격적인 성장 혜택을 선보여 업데이트 직후 PC방 점유율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9.39%까지 상승하며 인기다. 지난해 12월 적용된 ‘HEXA 스킬’의 3, 4차 마스터리 코어에 이어 지난 16일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해 모든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유니온’ 시스템에 신규 콘텐츠 ‘유니온 챔피언’을 추가했다. 오는 2월에는 290레벨 지역 ‘탈라하트’의 신규 보스 몬스터 ‘발드릭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든어택’도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의 첫 번째 업데이트로 ‘2025 시즌1: 아드레날린’을 실시하며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새 시즌을 맞이해 2025 시즌 시작 계급을 부여하고 신규 캐릭터 ‘C.나탈리’와 신규 무기 ‘TAC-9 아드레날린’을 공개했으며 프리미엄 PC방 이벤트로 보유 중인 마이건2 Double 세트의 효과를 한 단계 높이고 PC방 전용 무기를 마이건 Double 시리즈로 일괄 변경해 더욱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혜리’도 신규 캐릭터로 선보였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9일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상승세다. 역시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에 접어든 ‘던전앤파이터’는 최고 레벨 확장과 신규 던전 추가, 대대적인 파밍 시스템 개편 중심의 ‘중천’ 업데이트에 힘입어 158% 상승한 PC방 이용시간을 기록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역시 지난 9일 시작한 PC방 무료 이벤트 시즌 2와 첫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 2차 업데이트 등에 힘입어 PC방 점유율이 급상승했다. 지난 15일 더로그 기준 지난주 대비 약 14배 상승한 점유율 3.19%를 기록했고 게임순위 10위에 안착했다. 오는 23일에는 부가티와 제휴해 하이퍼카 ‘Mistral(미스트랄)’ 카트바디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PC방 10시간 무료 지원 및 게토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