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돌발 홍수’에 400명 실종… 한국인 9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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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직원 현지서 수력발전소 짓던중 사고 10명 긴급대피… 정부 “안전 확인” 급류에 휩쓸리는 네팔 강변 마을 26일(현지 시간)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의 보테코시강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터진 홍수로 강변 마을이 급류에 휩쓸리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여파로 추정되는 이번 홍수에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 중이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이 연락 두절됐고 고립됐던 10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네팔 당국은 400명가량의 네팔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네팔TV 페이스북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돌발 홍수가 발생해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실종됐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홍수로 외국인 여행객을 포함한 400명가량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네팔 홍수 우리 국민 실종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8.26/뉴스1 외교부는 26일 오전 8시 37분(현지 시간)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 투입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밖에 홍수로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의 한국인 직원 10명은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 200명과 함께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대사관 영사가 안전을 확인했다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X 갈무리 홍수가 발생한 라수와 지역은 네팔 북부의 중국 국경과 근접한 곳이다. 네팔 정부는 육군, 경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파견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는 네팔 북부 보테코시강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발생했다. 한국인 실종자 등은 한국남동발전이 지분을 투자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은 수력발전소 공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현장에 파견한 국내 인력 20명 가운데 휴가자 5명을 제외한 15명 중 5명이 실종됐다. 또 두산에너빌리티 현지 채용 한국인 직원 1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도 실종된 상태다. 네팔 접경지역인 중국의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 지룽 통상구에서도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이날 전했다.네팔 발전소 짓던 한국인들 실종… 李 “수색-구조 최우선”네팔 홍수 400명 실종정부 심야 긴급회의, 대책본부 설치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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