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이 글로벌 면역항암 기업 이뮤노코어와 수행한 NT-I7 기반 면역항암 병용 공동연구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뮤노코어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영국 기반 바이오텍 기업으로, 세계 최초 TCR(T세포 수용체) 기반 치료제인 ‘킴트랙’(KIMMTRAK)을 개발 및 상용화한 글로벌 면역항암 선도 기업이다. 회사의 ‘ImmTAC’ 플랫폼은 암세포를 인식하는 TCR과 T세포 활성화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T세포 유도 면역치료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기준, 연간 매출 약 4억 달러(약 6000억원), 가용 가능 현금성 자산 약 8억 달러(1조 20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면역항암 분야에서는 반복적인 항원 자극에 따른 T세포 탈진(exhaustion) 극복과 기능적 지속성(functional persistence) 확보가 차세대 T세포 치료 개발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장기 지속형 인터루킨-7(IL-7) 기반 T 세포 증폭제인 NT-I7이 이뮤노코어의 ImmTAC 플랫폼 기반 치료제인 KIMMTRAK 병용 시 반복적인 항원 자극 환경에서도 T세포 적합성을 유지하고 항암 활성을 강화할 가능성을 평가한 내용이다. T세포 적합성은 반복적인 항원 자극 환경에서도 T세포 기능이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연구 결과, IL-7은 반복적인 항원 자극 환경에서도 T세포 적합성을 유지하며, 이뮤노코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TCR 치료제인 킴트랙 기반 항암 활성 강화 가능성을 보여 결과가 관찰됐다.
또한 이번 포스터에는 실제 NT-I7을 투여한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 유래 말초혈액 면역세포(PBMC) 분석 결과도 포함됐다. 연구진은 환자 샘플에서 T세포 기능 유지와 관련된 IL7R 및 TCF7 발현 증가를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NT-I7이 실제 환자 환경에서도 T세포의 기능적 지속성 유지에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태경 네오이뮨텍 대표는 “이번 ASCO 발표는 NT-I7이 CAR-T뿐 아니라 TCR 기반 면역치료 환경에서도 T세포 기능 지속성을 강화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TCR 치료제 선도기업인 이뮤노코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NT-I7의 적용 가능성을 다양한 T세포 기반 면역치료 영역에서 지속 평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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