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거기서 나와”…헌재서 “중공 아웃” 외친 외국인, 알고보니

2 days ago 6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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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참가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시위에서 대통령 지지자들과 교류하며 "CCP 아웃"이라 외치고, 대통령 사진에 입을 맞추는 등의 행동을 했다.

소말리는 여러 의혹으로 기소된 상태이며, 현재 출국 금지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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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기행을 벌여 기소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 [사진 출처 = 소말리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영상 캡처]

국내에서 기행을 벌여 기소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 [사진 출처 = 소말리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영상 캡처]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국내에서 온갖 기행을 벌여 기소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현장에서 포착됐다.

소말리는 지난 27일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일대를 배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소말리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나눠주는 종이 피켓을 받아 들고 “CCP(중국공산당) 아웃”을 외쳤다. 시위에 나선 이들과 악수하고 카메라를 향해 거수경례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윤 대통령 사진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국내에서 기행을 벌여 기소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윤석열 대통령 사진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 출처 = 소말리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영상 캡처]

국내에서 기행을 벌여 기소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윤석열 대통령 사진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 출처 = 소말리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영상 캡처]

일대를 배회하던 그는 같은 날 인근 종로5가역 쪽에서 자신을 알아본 행인에게 머리를 가격당하기도 했다.

소말리의 근황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확산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외국인이 정치 시위 참여하면 불법인데 또 신고해야겠네”, “얘 이제 한국에 사냐?”, “진짜 살고 싶은 대로 사네” 등 비판적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틀고, 고의로 테이블에 컵라면 국물을 쏟는 등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경찰의 제지를 받는 모습. [사진 출처 = 소말리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영상 캡처]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경찰의 제지를 받는 모습. [사진 출처 = 소말리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영상 캡처]

이 외에도 길에서 악취가 나는 생선 봉지를 들고 행인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민폐 행위를 한 바 있다.

그는 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소말리는 미국 국적이지만, 현재 우리 정부에 의해 출국 금지됐다. 불구속 상태에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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