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저분한 과거와 선 긋고파”… 송백경, 21년 만에 원타임 탈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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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저분한 과거와 선 긋고파”… 송백경, 21년 만에 원타임 탈퇴 선언

입력 : 2026.06.05 08:41

송백경. 사진ㅣ송백경SNS

송백경. 사진ㅣ송백경SNS

가수 송백경이 그룹 원타임에서 공식 탈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21년 만이다.

송백경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잘못 쓴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그룹에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탈퇴 이유도 밝혔다. 송백경은 “음악 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역설적으로 음악을 하던 젊은 시절의 나를 음악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하게 선을 긋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과거 활동에 대해서는 “밀리언셀러,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 같은 수식어는 내 음악 인생과 아무 관련도, 인연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 I SNS

사진 I SNS

다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을 다듬고 있다”며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속도가 더디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미치광이처럼 작업하고 있다”며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온전한 신곡을 들려드리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후 연예계를 떠난 그는 음식점 운영과 성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으며, 2016년 결혼 후 가장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또 다른 멤버 오진환 역시 최근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오진환은 과거 원타임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멤버들과 연락은 하고 지내지만 각자 일이 있어 쉽게 뭉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송백경까지 공식 탈퇴를 선언하면서 원타임 완전체 재결합은 더욱 쉽지 않을 전망이다. 1998년 데뷔한 원타임은 ‘원 러브(One Love)’, ‘핫 뜨거’, ‘위드아웃 유(Without You)’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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