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냥 연차 쓸까”…월요일 출근길도 ‘영하15도’ 냉동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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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냥 연차 쓸까”…월요일 출근길도 ‘영하15도’ 냉동실 한파

업데이트 : 2026.01.25 11:39 닫기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6일인 월요일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6일인 월요일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6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은 당분간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 역시 –10∼–5도의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한낮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이하에 머물며 매우 춥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이니,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 관리와 수도관·보일러 동파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북쪽의 찬 대륙에서 바람이 불어오면서 건조한 날씨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륙 산지를 넘으며 공기가 더욱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전남동부남해안, 경상권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를 보이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늦은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눈이 내리겠고, 충남권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6∼27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 서해5도 1㎝ 안팎, 충남 서해안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미만, 서해5도와 전남 해안 1㎜ 안팎, 충남 서해안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인 일부 중부 지방과 전라권 지역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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