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 달 5일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인천,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수라 태권도시범단이 역동적인 동작을 보여준다. 미추홀 댄스단은 치어리딩 공연을 펼치고, 매직쇼와 버블쇼 등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문화 하울림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장에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플레이존’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비눗방울 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드론 축구와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미래존’이 설치된다. 세계 민속놀이와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존’도 있다. 소방차와 경찰차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 먹거리 부스와 쉼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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