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19만 가구…올해보다 30%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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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14 11:00 수정2025.03.14 11:01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내년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19만 가구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보다 30%가량 감소한 수치다.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 아파트 공급난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14일 올해와 내년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을 함께 발표했다. 두 기관이 협업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입주 예정 물량을 집계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입주 물량은 27만4360가구, 내년은 19만773가구 수준으로 예상됐다. 내년 입주량이 올해보다 30.5%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발표한 2024년 입주 물량 전망치는 36만여 가구 수준이었다. 매년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은 입주 물량이 올해 4만6710가구에서 내년에는 2만4462가구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올해 입주 물량은 지난해 발표한 2024년 입주 물량 전망치는 2만8000여 가구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 건설 실적, 입주자 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을 활용해 분석했다"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검증, 정비사업 착공 기준 집계, 공사 중단, 일정 변경 등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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