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28세 같아”…中 60세 여성, 2년 만에 둘째 출산

1 week ago 23

고령 여성과 신생아의 모습. 중국에서 60세 여성이 딸을 출산해 화제가 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60세 여성이 딸을 출산해 화제다. 외동 자녀를 잃은 뒤 늦은 나이에 출산을 선택한 이 여성은 스스로 건강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와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허난성에 거주하는 장 모 씨는 지난 9월 17일 주마뎬 시 중심병원에서 제왕절개로 2.8kg의 건강한 딸을 얻었다. 같은 병원에서 2024년 아들을 낳은 데 이어 2년 만의 출산이었다. 병원 측은 60세에 이르러 연이어 출산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장 씨 부부는 몇 년 전 외동자녀를 잃었다. 이후 다시 아이를 갖기로 결심해 아들을 낳았고, 이번에는 아들에게 형제자매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둘째 출산을 결정했다고 한다. 장 씨는 “우리가 늙은 뒤에도 아이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남편은 처음에는 아내의 나이와 건강을 걱정했지만 장 씨가 출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부부는 현재 모두 은퇴해 두 아이를 직접 돌보고 있다.장 씨는 스스로 28세 젊은이처럼 느낀다며 “아버지는 100세까지 사셨고, 어머니는 94세인 지금도 시력과 청력에 문제가 없고 계단도 오르내리신다. 나도 그분들처럼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장 씨의 두 차례 임신에는 모두 보조생식술이 이용됐다. 다만 어떤 방식의 보조생식술을 이용했는지, 자신의 난자를 이용했는지 등 구체적인 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의학계 “산모 나이 많을수록 임신 시 위험 증가”장 씨가 별다른 합병증 없이 출산에 성공했지만 이를 일반적인 사례로 보기는 어렵다. 여성의 임신·출산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며 특히 50세 이후 임신은 매우 드물다.국내에서도 출산 연령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25년 국가데이터처 집계에서 전체 출생아 가운데 35세 이상 산모가 낳은 아이의 비중은 37.3%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 삼성서울병원 오수영 교수팀의 연구를 토대로 발표한 분석에서도 고령은 고위험 임신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2005~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약 368만 명의 초임부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 산모의 조산율은 25~29세보다 1.6배 높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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