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19禁 게시물 업로드에 '화들짝'…"주머니 속에서 눌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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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3 15:29 수정2025.04.13 15:30

배우 남윤수.

배우 남윤수.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배우 남윤수가 입방아에 올랐다.

13일 온라인상에는 '인스타그램 리포스트 실수한 듯한 남윤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남윤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간 영상이 캡처돼 있다. 영상엔 성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구조물과 함께 성 보조기구 전문 브랜드의 워터마크가 찍혀 있다.

네티즌들은 "평소에 자기가 보는 게 리포스트 된 거 아니냐", "해킹당한 건가", "해킹당한 게 아닌 이상 본인이 비공개 계정인 줄 알고 올린 것 아니냐", "실수였다 하더라도 하필이면 저런 영상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남윤수는 팬들과의 대화방에서 운전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운전하고 있는데 리포스트 뭐야. 해킹당했나. 이상한 거 올라갔었는데 팬들이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탐색 페이지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알고리즘 이런 것뿐이다. 해킹인가 봐야겠다. 눌린 줄도 몰랐다. 악성 광고인가"라고 해명했다.

남윤수 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주머니 속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본인이 보다가 눌렀으면 죄송하다고 사과했을 텐데,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이 잘못 눌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 제보로 남윤수와 회사도 알게 됐고, 게시물이 올라간 뒤 수분 뒤에 삭제하게 된 것"이라며 "본인이 잘못 올린 거라면 바로 지웠지 않았겠느냐"고 해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타들의 소셜미디어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해프닝이 잇따르고 있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박성훈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본 성인 콘텐츠 포스터를 게재해 논란이 됐다.

소속사는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박성훈에게 DM이 워낙 많이 오는데, 확인하다가 실수로 공유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DM으로 온 사진을 실수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궁색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2차 해명으로 소속사는 "박성훈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AV 표지를 받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받았다"며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해야 했는데,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2' 홍보 인터뷰에서 박성훈은 눈물을 흘리며 해명했으나 차기작이었던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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