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성폭행 사죄 편지 보냈다"..피해자, 증거 제출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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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남경주/ 2022.08.09 /사진=스타뉴스DB뮤지컬 배우 남경주(62) 성폭행 사건 피해자 A 씨 측이 남경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재판장 엄기표 부장판사)는 피감독자간음 혐의를 받는 남경주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남경주는 출석하지 않았다.애초 이는 단독판사가 심리하는 형사13단독에 배당됐으나, 법원은 재정합의를 통해 합의부로 재배당했다. 재정합의는 통상 쟁점이 복잡한 경우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법원이 사건의 성격을 보고 판사 1명이 심리하는 단독 재판부 사건을 판사 3명이 함께 심리하는 합의부 사건으로 바꾸는 절차다.이날 재판부는 피해자 A 씨 측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 남경주 측 요구를 받아들여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합의 결과, 국민참여재판이라는 게 피해자 측 말대로 완벽하게 보호를 못하는 구조적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피고인 또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게 일생을 걸고 하는 재판이다. 이에 피고인 변호인 측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국민참여재판 절차로 진행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가 피고인과 직접 마주치지 않게 가림막을 설치하도록 하겠다. 피해자가 정 부담스러우면 피고인을 퇴정 시킬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오는 11월 27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다. 재판부는 첫날 서증조사와 남경주 측이 신청한 증인들을 소환해 신문을 진행하고, 둘째 날 피해자 증인 신문 등과 결심 절차와 선고 절차까지 진행하겠다고 정리했다.특히 A 씨 측 법률대리인은 "(남경주가) 피해자에게 사죄하는 내용이 담긴 카톡을 보냈다. 메일로 보낼 수 없다면서 카톡으로 첨부 파일과 함께 사죄의 편지를 보낸 게 있다. 이 사건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증거로 제출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남경주는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었던 만큼 이번 논란과 관련 단 한 차례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터. 이에 법정을 나서는 남경주 법률대리인에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으나, 그 또한 입을 굳게 다물며 남경주의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선 어떠한 말도 들을 수 없었다.앞서 지난해 12월 남경주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제자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건 직후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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