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日야구, 사고 또 터졌다! 술자리 女폭행 "머리채 잡고 폭언" 1위팀 선발, 전격 1군 말소→무기한 근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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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신인 드래프트 1순위에 지명된 이하라 타카토. /사진=한신 타이거즈 공식 SNS이번 시즌 등판한 이하라 타카토. /사진=한신 타이거즈 공식 SNS현역 선수의 불륜에 이어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또다시 사생활 이슈가 불거졌다.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신 타이거스의 선발 투수 이하라 타카토(26)가 여성 폭행 혐의로 전격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이다.20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와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한신 구단은 이날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 앞서 이하라를 1군 선수 등록 명단에서 제외했다.이번 조치는 전날인 19일 일본의 주간지인 '프라이데이 디지털'이 보도한 이하라의 여성 폭행 의혹에 따른 것이다. 해당 보도들을 종합하면 이하라는 지난 1월 동료들과 함께한 술자리 도중 20대 여성에게 폭언을 쏟아내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프라이데이 디지털'을 통해 폭행 정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이 공개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졌다.사태가 확산하자 한신 구단은 즉각 진상 파악에 나섰다. 시마무라 한신 구단 본부장은 "사적인 사안이지만 매체에 게재된 사진과 영상 등을 확인했을 때 구단 차원에서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선수 등록 말소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한신 구단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하라는 보도 내용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 여성 측의 경찰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아 사법 조사로는 확대되지는 않은 상태로 보인다. 구단은 이하라에게 당분간 2군행을 지시하며 사실상 무기한 근신 조치를 내렸다.2024년 10월 열린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한신에 입단해 프로 2년 차를 맞은 이하라는 이번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팀 선발 로테이션에서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추정 연봉은 3600만엔(약 3억 1600만원)에 달한다.특히 이하라는 지난 16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4승째를 수확했으나, 이번 스캔들로 인해 61승 47패 1무(승률 0.565)로 센트럴리그 1위에 올라있는 구단 전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커리어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하라는 한신 구단 홍보팀을 통해 "팬 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치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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