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내외 주최로 열린 공식 환영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리셉션 및 환영 만찬에 참석해 나토 동맹국 정상 등과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군용 선박 건조와 관련한 후속 협의도 가졌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한 것은 지난달 16~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약 3주 만이다.
7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내외 주최로 열린 공식 환영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용 선박 건조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하며 우수한 선박 제조 역량을 가진 우리 기업들에 대해 소개했다고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양 정상은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두 정상은 G7 정상회의 당시 약속한 골프 회동을 상기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이 대통령의 방미를 추진하고 그 계기에 골프 라운딩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7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내외 주최로 열린 공식 환영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7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내외 주최로 열린 공식 환영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 대통령은 만찬 시 옆자리에 앉았던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도 대화를 나눴다. 양 정상은 지난해 6월 개원한 주한 세르반테스 문화원과 산티아고 순례길 등을 소재로 양국 간 활발한 문화·인적 교류가 한-스페인 관계의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산체스 총리에게 방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산체스 총리도 이 대통령에게 스페인 방문 초청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7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내외 주최로 열린 공식 환영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롭 예튼 네덜란드 총리와는 풍력, 원자력 등 양국 간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스파이치 몬테네그로 총리와는 몬테네그로 공항 등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주최국인 튀르키예의 일마즈 부통령 및 쿠르툴무쉬 국회의장과는 안보, 경제, 디지털,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