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고등학교 여성 상담교사가 10대 재학생 두 명과 음란한 사진과 문자를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인근 오렌지고등학교의 상담교사 레슬리 브라이언트(37)가 이 학교 남학생 두 명에게 자신의 나체 사진을 보내고 맞교환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범행 당시 남학생들의 나이는 각각 17세와 18세였으며 범행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노스캐롤라이나주법에 따르면 학생이 성인 연령인 18세 이상이더라도 학교 직원이 재학생과 성적 관계를 맺거나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미성년자 성착취 2급 및 학생에 대한 음란 행위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기소됐으며, 이튿날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자수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남편의 보증을 통해 5만 달러(약 75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현재 힐스버러 자택에 머물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다.
사건이 불거진 직후 보안관 조사가 시작되자 학교 측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던 브라이언트는 이후 교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라이언트 측은 혐의에 대한 유·무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변호인 역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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