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멋진 주름을 만들어가는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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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저속노화'가 화두인 고령화 시대, 나이듦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누구에게도 유쾌하지 않은 일로 여겨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런 통념을 깨고 싱그러운 젊음보다도 멋진 주름을 만들어가는 여성들을 담은 작품들이 문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기자 】 주사 한 번에 젊고 아름답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지만 유지기한은 단 일주일. 여성의 노화에 대한 사회적 억압을 파격적인 설정으로 그려낸 영화 '서브스턴스'가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화 흥행과 함께 나이든 채로도 충분히 즐거운 여성의 삶을 담은 이야기들도 등장했습니다. 불혹부터 예순까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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