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32기 영식 “영숙 70·순자 30”…랜덤 데이트 후 마음 뒤집혔다

22 hours ago 3

사진제공 | ENA·SBS Plus

사진제공 | ENA·SBS Plu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나는 솔로’ 32기 영식이 랜덤 데이트 이후 영숙에게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히며 러브라인에 반전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를 마친 32기 출연자들의 달라진 감정선이 공개됐다.

이날 영숙은 랜덤 데이트 상대인 영식을 위해 비타민과 핫팩을 챙기는가 하면, 결혼 생활 당시 이야기를 꺼내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 밥하고 청소하고 환기까지 했다”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해주는 게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영식은 “완전 왕자님처럼 대접받는 느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데이트를 마친 뒤에는 “누군가가 나를 맞춰주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재는 영숙 70, 순자 30 정도”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영식은 순자와 다시 대화를 나눴다. 순자가 “데이트 잘하고 왔냐”고 묻자 그는 “아직 정리가 안 됐다. 오늘 다시 이야기해 보자”고 답했다. 이어 장거리 문제를 언급하며 현실적인 고민도 전했다. 인터뷰에서는 “순자와의 대화도 좋았지만, 대화의 결은 영숙과 더 잘 맞았다”고 밝혔다.

반면 영수의 선택은 역효과를 낳았다.

영수는 4일 차 아침 영숙을 찾아 “옥순과 먼저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쪽에서 내가 2순위 안에 없으면 영숙에게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영숙은 “옥순 아니면 나라는 식으로 통보받은 느낌이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영수와 마주 앉은 옥순도 “호감 순위 안에 있으면 어필하고 아니면 안 한다는 말처럼 들렸다”며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철과 광수는 옥순을 둘러싸고 쌓였던 오해를 직접 풀었다. 상철은 “기회를 많이 뺏은 것 같아 죄송하다”며 먼저 사과했고, “무시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광수는 “전혀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고,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며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다른 변화도 감지됐다. 영자는 영철과 경수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본 뒤 “저 둘이 현커, 최커 해야 한다”고 농담했다. 이어 인터뷰에서는 “초반에는 순수해 보였는데 지금은 답답하게 느껴진다”며 영철을 향한 마음이 식었다고 고백했다.

랜덤 데이트를 계기로 다시 요동치기 시작한 32기의 러브라인은 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