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기도 빠듯한데 남을 어떻게 도와?”…1인당 GDP 평균 웃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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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지표 “나 살기도 빠듯한데 남을 어떻게 도와?”…1인당 GDP 평균 웃돌지만 업데이트 : 2026.09.17 13:00 닫기 韓 최근 5년 인당 평균 GDP 3.6만弗경제상황 긍정적 평가 비중 최하위권봉사·재능기부 참여의향 응답 낮아져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주요 29개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정작 국민이 느끼는 경제 상황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026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보고서에서 17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사회문제해결 컨설팅기업 트리플라잇과 함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보고서가 2022~2026년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와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29개국 경제 상태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최근 5년 평균 1인당 GDP는 3만6044달러(약 4974만원)로 29개국 중 13위를 기록했다. 반면 자국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국민의 비중은 최근 4년 평균 19.5%로 27위에 그쳤다.경제 지표와 체감 경기의 격차는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에서도 이어졌다. 한국인의 개인 행복도는 10점 만점에 6점으로 29개국 중 21위였다. 사회적 지지는 80.7%로 25위, 사회 신뢰는 41.8%로 21위에 머물렀다.경제 규모에 비해 경제 체감도가 낮은 현상은 한국만의 사례는 아니다. 일본 역시 1인당 GDP는 29개국 중 15위였지만 경제 체감도는 29위로 최하위였고, 사회 체감도 역시 29위로 나타났다.사회적가치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이 저성장 징후를 보이는 대표적인 국가라는 점에 주목했다.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의 참여 의지는 과거보다 낮아졌다. 봉사나 재능기부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020년 80.4%에서 올해 72.3%로 8.1%포인트 떨어졌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로 세금을 납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역시 같은 기간 55.5%에서 42.6%로 12.9%포인트 감소했다.경제적·사회적 문제에 대한 체감은 낮아지는 가운데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향도 함께 약해진 셈이다.이에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성장을 별개의 과제로 보기보다 연결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에서는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서 기업의 사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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