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의자에 맨발을 ‘턱’…“발 만지고 컵 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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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손님이 한 까페 의자에 맨발을 올려 놓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레드 갈무리 까페 의자에 맨발을 올리고 발을 만진 손으로 컵을 만지는 손님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는 까페 사장의 사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26일 SNS에는 까페 의자에 맨발을 올려 놓은 남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여성으로 보이는 손님이 카페 테이블 빈 의자에 다리를 걸쳐 올려 놓았고 남성으로 보이는 손님은 양말을 신지 안은 채 자신이 앉은 의자에 발을 올려 놓고 있다.글 작성자는 “카페 의자는 앉는 곳이지 발을 올리는 곳이 아니다”며 “발 내려 달라는데 왜 안내리시는 건가”라고 했다. 이어 “왜 발 만지고 컵 만지고, 왜 그러시는 거냐”며 “어르신들 이러지 마라. 나 운다”고 했다. 작성자는 “손님이 나가자마자 알코올을 뿌리고 닦았다. 발을 내려달라는데도 꿈쩍도 안했다”고 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 “요즘 저러고 앉는 사람들이 많다. 기본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면 오히려 예민한 사람 취급받는다”고 했다. 이처럼 최근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이 실종됐다는 SNS 글이 적지 않게 올라온다. 일각에선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 타인 배려 의식이 부재한 데서 오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법적으로 강제 처벌하기는 어려운 영역인 만큼, 매장 내 이용 수칙 게시 및 자발적인 시민의식 제고가 절실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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