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측 “단순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 건강이상설 일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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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혜자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6.10.06. jini@newsis.com[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김혜자가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언론시사회에 불참한 가운데, 소속 측이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고령인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입원이나 별도의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측 관계자는 15일 오후 스포츠동아에 “김혜자 선생님께서 입원하시거나 병원 치료를 받으시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고령의 나이에 감기 기운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영화 무대인사에 참석하지 못하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김혜자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여전히 찬란하게’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관객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무대인사에 불참하면서 일각에서 건강 이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송일곤 감독은 김혜자의 상태와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송 감독은 “간담회 전에 선생님과 전화 통화를 했다. 참석하지 못한 것을 너무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부축을 받으면서라도 참석하실까 했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김혜자는 손편지로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직접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해 작품에 담긴 의미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진솔하게 풀어냈다.김혜자는 편지에서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준비했다”며 영화가 마주한 아픈 역사와 그 기억을 이어가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소재로 한 작품의 의미를 짚으며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슬픈 역사다. 우리는 그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영화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도 작은 빛 하나가 남았으면 좋겠다. 그 빛이 여러분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혜자의 편지는 단순한 작품 인사를 넘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기억과 위로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아픈 역사를 겪은 이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이 오늘날 관객에게도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 것이다. 무대인사에는 참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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