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무대 뒤 별들과 만나다

김선영부터 박경림까지…백스테이지 빛내

배우 김혜수가 무대 뒤편에서도 따뜻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평소 연극과 뮤지컬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김혜수는 최근 여러 공연장을 방문해 출연 배우들과 함께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2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연극 ‘그의 어머니’에서 열연한 배우 김선영과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출연진들과 함께 촬영한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무대에서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박근형, 손숙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뮤지컬 ‘드림하이’ 현장에서는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교장 역을 맡은 무대를 찾아 응원을 보냈다. 김혜수의 공연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연극 ‘분홍립스틱’ 공연장을 방문해 배우 박정수, 이태란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공연계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의 이러한 언급과 응원은 공연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