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위기...극적으로 빅리그 잔류했지만 감독은 “프리랜드가 기회 더 얻을 것”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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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위기...극적으로 빅리그 잔류했지만 감독은 “프리랜드가 기회 더 얻을 것” 선언

업데이트 : 2026.05.28 09:24 닫기

극적으로 빅리그 로스터에 잔류했지만, 위기는 계속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알렉스 프리랜드가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며 프리랜드에게 김혜성보다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임을 예고했다.

프리랜드는 무키 벳츠의 복귀 이후 트리플A로 내려갔다가 키케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다시 콜업됐다.

김혜성은 빅리그 로스터에 잔류했지만, 험난한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혜성은 빅리그 로스터에 잔류했지만, 험난한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 기간 트리플A에서 11경기 출전 49타수 13안타(타율 0.265) 3루타 2개 4홈런 16타점 6볼넷 12삼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김혜성은 유격수에서 2루수로 자리를 옮긴 이후 13경기 타율 0.184(38타수 7안타) 3타점 4볼넷 13삼진으로 부진했다.

트리플A와 메이저리그 성적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다저스 구단은 프리랜드에게 더 기회를 부여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원래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로 돌아갈 뻔했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랜드는 키케의 부상 여부와 상관없이 로스앤젤레스로 오고 있었다. 키케가 부상당하지 않았다면 김혜성의 자리를 대신했을 거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프리랜드는 키케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프리랜드는 키케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동료의 부상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과적으로 키케의 부상 이탈은 김혜성에게는 행운이 됐다. 빅리그 로스터에 잔류할 수 있게됐고, 마찬가지로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는 프리랜드와 경쟁이기에 토미 에드먼이 돌아왔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의 여지를 남겨뒀다.

일단 경쟁의 여지를 남겼지만, 인 코스를 동료에게 내준 모습이다. 김혜성이 이 상황에서 어떤 반전을 이뤄낼지 지켜 볼 일이다.

한편, 로버츠는 전날 경기에서 복사근을 다친 키케의 경우 근육의 손상 정도가 상당해 복귀가지 6주에서 8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프시즌 팔꿈치 수술을 받은 키케는 복귀 후 두 경기 만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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