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부름은 받지 못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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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부름은 받지 못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LA다저스의 김혜성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앞서 예고된 대로 오타니 쇼헤이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가 콜업됐다.

김혜성은 일단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혜성은 일단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흥미로운 부분은 그 다음이다. 4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데 파울라를 콜업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40인 명단에서 제외돼야 했다.

일각에서는 트리플A로 내려간 이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혜성이 양도지명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김혜성이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될 경우 데려가려는 다른 팀이 나타나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다저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로 남게된다.

이번 시즌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고, 내년까지 보장 계약이 남았다는 점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한 이적 가능성은 낮았다. 다시 말해 김혜성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었던 것.

그러나 최소한 당분간은 이같은 걱정은 하지 않게 됐다. 좌완 에릭 라우어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에릭 라우어는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에릭 라우어는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라우어는 이번 시즌 도중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14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4.50 기록하며 부상자가 많았던 다저스 선발진을 지탱했다.

지난 9월 3일 왼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이번 이동으로 남은 시즌은 뛸 수 없게됐다.

데 파울라는 이번 시즌 더블A 124경기에서 타율 0.303 출루율 0.401 장타율 0.547 27홈런 104타점 기록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부임 이후 최초로 더블A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야수가 됐다.

오타니는 오른 이두근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투타 겸업 선수인 그는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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