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국내 첫 단독 일정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는 김 여사의 국내 첫 단독 일정이다. 김 여사가 자리한 테이블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성미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이 나란히 앉았다.
행사 시작 전 김 여사가 등장하자 여성 기업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김 여사를 맞이했다. 김 여사는 이날 흰색 투피스 정장을 차려입었다. 김 여사와 이 사장은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이 사장은 김 여사와 대조되는 검은색 재킷과 정장 바지를 입었다. 두 사람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박수를 치거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이 사장 등 여성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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