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2안타 3출루 시즌 5호 도루까지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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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 |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0.188까지 내려갔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팀이 4-0으로 앞선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첫 몸에 맞는 공이었다.
이어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 선상으로 타구를 날려 올 시즌 세 번째 2루타를 터뜨렸고, 8회엔 밀어치기로 우전 안타를 쳐낸 뒤 시즌 5호 도루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오클랜드에 8-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