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경기 연속 결장...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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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팀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졌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결장했다. 지난 미네소타 원정 첫 경기에서 복귀한 김하성은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 종아리 근육에 경련 증세를 느꼈고 교체됐다. 이후 세 경기째 나오지 않았다.

팀은 1-5로 패하며 49승 42패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58승 34패.

탬파베이가 디트로이트에게 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탬파베이가 디트로이트에게 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날 탬파베이는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김하성에 이어 주전 2루수 브랜든 라우까지 옆구리 통증으로 빠지며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타선 전체가 5개 안타를 때렸지만, 한 점을 얻는데 그쳤다. 득점권에서 4타수 1안타, 잔루 4개 기록했다.

3회초가 제일 아쉬웠다. 2사 1, 2루에서 조너던 아란다가 우전 안타를 때렸는데 2루 주자 테일러 월스는 무난하게 홈에 들어왔지만 1루에서 3루까지 뛰던 대니 잰슨이 3루에서 아웃됐다. 상대 우익수 잭 맥킨스트리의 송구가 워낙 좋았다.

선발 쉐인 바즈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폴 저바세가 나머지 3이닝을 모두 막은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지난 미네소타 원정에서 소모가 많았던 불펜을 재정비할 수 있게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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