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예능인 이미지에 음원 두려웠다…“30주년, 가수 행복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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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김종국이 예능 활동에 무게가 실리면서 음원을 발표하는 데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데뷔 30주년을 통해 다시 찾은 음악의 행복을 털어놨다.14일 밤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김종국을 비롯해 하하, 김장훈, 정은지가 출연해 무대와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김종국은 히트곡 ‘제자리걸음’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제자리걸음’은 과거 지상파 3사 가요대상 대상을 휩쓸었던 김종국의 대표곡으로, 2000년대 음악방송에서 17번의 1위를 기록했다. 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떼창이 터져 나왔다.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종국은 다시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김종국은 “예능 쪽으로 많이 가다 보니 음원을 내는 게 조금 두려웠다”며 오랫동안 가수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면서 느꼈던 고민을 밝혔다.30주년 프로젝트는 그런 마음에 변화를 가져왔다. 그는 “이번 30주년 프로젝트로 음반 작업을 하면서 잊었던 즐거움과 행복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음악을 계속해야 할 이유도 다시 찾았다. 김종국은 “내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한두 분이라도 계신다면 그분들을 위해 꾸준히 음악을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며 가수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김종국은 30주년 프로젝트 첫 주자로 로이킴과 호흡을 맞췄다.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의 곡을 김종국의 목소리로 새롭게 표현하는 데 의미를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다음 협업 상대로는 성시경을 향한 러브콜을 이어갔다.앞선 출연 당시 성시경에게 곡을 부탁했던 김종국은 아직 곡을 받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곡을 요청했다. 성시경이 9월께를 기약하자 김종국은 “성시경 씨가 올 때까지 프로젝트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김종국은 이날 신곡 ‘한번만 안아보자’도 들려줬다. 이별을 앞둔 연인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곡으로, 30주년을 맞아 다시 음악의 즐거움을 찾았다는 그의 고백과 함께 무대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방송에는 하하와 김장훈의 무대도 이어졌다. 하하는 ‘무한도전’ 활동 당시 느꼈던 결핍과 부담감을 털어놨으며, 김장훈은 ‘소나기’, ‘난 남자다’, ‘고속도로 로망스’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객석을 달궜다.정은지는 성시경과 ‘All For You’를 함께 부른 뒤 6년 만의 솔로 앨범 ‘Summer, I’와 자신의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더 시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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