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의 유선전화가 해킹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현지시각 6일 미국 CNN 방송은 "지난 9월 말 유엔 회원국 명부에 기재된 뉴욕의 북한 대표부의 유선전화로 연락을 시도했다가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이 번호는 북한 정부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CNN은 통화가 연결되지 않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갔는데, 일반적인 안내메시지 대신 북한의 상황을 풍자하는 메시지가 흘러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동아시아 억양을 흉내 낸 고음의 목소리는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부족 상황을 농담처럼 언급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연락하고 싶은 사람은 메시지를 남겨달라고 말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