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변호한 이상호 변호사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정성호 장관이 26일 이 변호사를 제8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법무법인 원 경영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법무법인 양재 변호사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을 지냈다.
이 이사장은 앞서 김 전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에서 1심부터 상고심까지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 장관은 이 신임 이사장에게 "정부법무공단이 '국가로펌'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충실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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