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李 지지율 반등 어렵다”…與 “YS·DJ·文도 반등, 예단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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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씨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1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할 경우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취지로 말한 김어준 씨 발언에 대해 “민심을 함부로 예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김 씨 등 ‘외곽 세력’이 정확하지 않는 분석으로 이 대통령을 흔들고 있다는 불만이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당이 공식적으로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최근 김어준 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가 반등한 정권은 없다, 청와대가 일을 잘해 회복할 수 있는 지지율 성격이 아니다’고 말했는데 틀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민심을 함부로 예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정확성이 만사의 출발”이라며 “한국갤럽 자료 등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28%에서 41%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38%에서 54%로 반등한 바 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9년 39%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71%까지 올랐고, 임기 후반에는 다시 29%까지 하락했지만 마지막 조사에서는 45%까지 회복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정치는 헤쳐가고 해결하는 것”이라며 “약속한 대로 노력해서 당정의 지지율을 반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권력은 정확해야 한다. 진영미디어는 더 정확해야 한다”며 “사실관계는 항상 바로잡겠다”고 했다.앞서 김 씨는 최근 본인 방송에서 “40%대 지지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이다. 과거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앞자리) 3자 찍고 회복한 대통령은 없다”고 했다.이에 대해 친명계 이해식 의원은 전날 “잘못 아셨다. 거짓말”이라며 “김영삼·김대중·박근혜 정부 때도 (30% 아래로 떨어졌던 지지율이) 반등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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